드디어 숲소리 주방놀이세트 예약 주문 한달여만에 택배가 도착했어요~~

지난번 키즈카페에 갔을때 스텝2 주방놀이에 빠진 미니미양을 보고 이번에도 짜짜이모가 나섰죠~

안그래도 주방놀이세트 알아보고 있었다며 골라보라고... 아,,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저도 모르게 폭풍 검색질을..ㅋㅋ

키드크래프트, 스텝2, 숲소리 요로케 세제품을 두고 고민에 빠져야했어요.

키드크래프트 주방놀이는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이뿐 컬러로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긴 했지만...

솔직히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mdf 재질이라.. 썩 맘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패스!!

스텝2 주방놀이는 버튼을 누르면 효과음이 나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할것 같았지만... 

요것두 재질이...

플라스틱은 정전기가 많이 생겨 먼지나 머리카락등.. 이물질이 들러붙기 쉬울것 같아서.... 패스!!

그리고 미니맘 챠챠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은 숲소리 주방놀이!!

아~~ 원목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미니맘 챠챠!! 요 제품을 보고 완전 빠져버렸죠~

일단 블로거님들의 후기를 요리조리 살펴보고.. 구입에 이르렀답니다.

예약 구매를 하면 40% 할인률을 적용받을 수 있어요. 12월3차로 예약 했는데..

배송이 미뤄져,, 오늘 저녁에서야 받을 수 있었네요.

요녀석. 엄청 무겁습니다~~

택배 기사님이 낑낑 거리며 들고오시면서 진땀을 뻘뻘...ㅋㅋ 넘 감사하고 죄송스럽더라구요~


박스속 박스, 또 그속에 박스..를 반복하여.. 드디어 숲소리 주방놀이의 모습이 살짝이 비치네요..

정말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온것 같아요. 대신 처치해야하는 재활용과 쓰레기가 많아졌지만요,,,ㅋ

부피가 큰 제품이다보니.,,, 아,, 엄청 복잡해보였어요..

저,,, 정말이지 설명서 보는거 무진장 싫어하거든요...ㅠㅠ

근데 암만봐도 첨엔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혼자서 끙끙,, +드라이버가 없어서 경비아저씨께

빌려와서는...

설명서 뚫어져라 읽고 또 읽고... 겨우 터득했답니다..

목다보와 나사들...

요령을 알고나니 꽤 간단하더라구요. 넘 어렵게 생각했나봐요.

그리고 조립법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간단하면서 튼튼하게.. 아,, 혼자 땀빼질빼질 진땀 흘리며 만들다보니.. 과정샷은 없어요~

얼른 조립하고 치우기 바빴던터라..ㅋㅋ

짜잔~~~ 미니맘 챠챠의 노가다가 끝나고 요로케 블링블링한 숲소리 주방놀이가 완성되었답니다.

자연색그대로의 20가지 천연원목으로 만들어졌데요. 전 첨에 도색한건줄 알았어요 ㅋ

그리고 아마 기름으로 마감처리하여 아이들이 입에넣어도 안전하다고하네요.

개수대 수도꼭지는 돌아가게 만들어져 더욱 실감이나구요.  오른쪽에는 3구 가스렌지가 있네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개수대와 가스렌지 사이에 공간이 넓어서 아이가 요리 할때 이것저것 깔아놓고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보통 여기가 넘 좁아서 아이들이 요리할 공간이 없더라구요~~)

요고요고 제일 중요한 부분이지요~~!!^^

나만의 이름을 새겨넣어주신다기에 요로케!! 미니미양 자기만의 주방이라 더욱 애착이가겠죠??

짜짜이모도 요걸 볼때마다 흐뭇하겠죠? ㅋㅋ

뒷부분은 요로케 자석으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방놀이라고 적혀있으니 딱히 다른데 활용은 안하게될듯 해요..^^

요로케 활짝 웃고 있는 햇님과 별님도 자석으로 되어있어요.

요건 나중에 화이트보드에 떼었다붙였다하고 놀아도 좋을것 같아요 ㅋㅋ

그리구!! 숲소리 주방놀이에 사용되는 자석들은 참 신기하게 생겼어요.

그냥 평평하게 나무에 색을 입혀논듯한.. 절대 빠지거나 걸리거나 할 염려없이 정말 안전하게 만들어졌어요. ^^

싱크대의 오른쪽 하단부에는 요로케 숲소리 로고가 콕! 박혀있어요~ 요 부분이 제품을 더 고급스럽게 보이게 해주는것 같아요 ㅋ

요 부분은 오븐이예요~ 윗부분엔 손잡이가 아랫부분엔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게 구멍이 뻥 뚫려 있어요~

문을 열어봤어요. 경첩도 달려있고.. 끈으로 문을 고정할 수 있어요.

위쪽 부분은 오븐팬이예요~ 분리가 되도록 되어있어서 오븐요리할때 잼날것 같아요~^^

~

싱크대의 문 오른쪽에는 요로케 칼꽂이도 있어요. 정말 없는게 없네요~~ㅋ

문 왼쪽에는 또 접시를 꽂을 수 있는 수납공간도 있어요~~ 이리저리 공간 활용 제대로 된다능..ㅋㅋ

싱크대의 양쪽 문을 모두 오픈했어요. 중간에 검은점 두개 보이시죠? 저게 또 위에서 언급한 기발한 자석이예요.

양쪽 문에도 저 위치에 자석이 붙어있어 닫았을때 문이 찰싹 달라붙어 고정이 잘 된답니다^^
그리고 공간이 꽤 넓기 때문에 수납장 역할도 똑똑히 할것 같아요~

숲소리 주방놀이의 모든제품은 모난곳 하나 없이 둥글게 둥글게 만들어졌어요.

우리 미니미양 맡겨도 될것 같아요~ ㅋㅋ

그리구 원목 자체의 결이 살아있어 넘넘 자연스럽고 이뻐요. 딱 제가 좋아하는 원목 스탈이라니깐요~ ㅋ

오늘 미니맘 챠챠의 절친한 동생 윤뎅이모가 놀러오면서 선물로 사왔던 보알라토이 조리기구 셋트를 셋팅해봤어요~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었던 주방놀이에 컬러가 더해져 산뜻해보이죠?~~

과일썰기 등등... 소꿉놀이를 몇가지 더 사줘야겠어요~~ 흐흐흐..

숲소리 주방놀이. 정말 정말 튼튼하고 맘에 들어요~~ 내일은 미니미양과 맛난거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ㅋ

(한가지 아쉬운점은.. 대략 76cm의 미니미양에겐 조금 높아요. 자꾸 집게발을 들더라구요.. 맛난거 많이 먹여서 얼른 커야겠어요ㅋ)

한참을 놀다가 씻으러 간 미니미양. 짜짜이모와 윤뎅이모의 선물. 넘 맘에들지??

매일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꾸나~ ♥